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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보름법회 및 열반재일 각연주지스님 법문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0-04-01 / 조회수 : 812

지금으로부터 2500년 이땅에 오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길 위에서 태어나셔서[4월8일] 길에서 출가[2월8일] 하시고 길 위에서 깨달음을[12월8일] 얻으신후 평생 동안 길을 걸으시며 진리를 가르치시고 결국 길 위에서 열반에[2월15일] 드셨습니다. 열반이란 산스크리어 [nirvana]란 음역 번뇌의 불길이 꺼져서 고요한 상태를 말합니다[원각경] 또한 불교에서 지향하는 궁극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부처님께서 육신의 몸을 벗고 진리의 세계에 드신 것을 입멸 즉 열반의 세계에 들어 가셧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열반은 곧 깨달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열반이란 무엇일까요? [법구경] 존자 나가세여 열반이란 소멸의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어째서 열반이 소멸의 뜻입니까? 대왕이여 범부는 누구나 감각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좋아하고 이야기하고 애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그런 흐름에 떠밀려 감으로써 생 노 병 사 근심 슬픔 고통 번민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가르침을 잘 이해하는 수도자는 감각의 대상을 기뻐하고 슬퍼하며 얽매이지 않습니다. 얽매이지 않으므로 업이 소멸하고, 업이 소멸하므로 생이 소멸하고, 생이 소멸하므로 노. 사. 근심. 번뇌가 소멸합니다. 이같이 열반은 소멸을 의미 합니다. 열반은 원래의 뜻은? 불어서 끄는 것, 불어서 꺼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럼 무엇을 불어서 끄는가 수시로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완전히 꺼 버리고 지혜 즉 보리를 완성한 경지를 열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열반은 불교의 최고 목표로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대자유를 얻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 열반의 경지는 중생계가 깆고 있는 모든 성질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상상하기 어려운 경지이지만 부처님을 통하여 진정으로 번뇌의 불길이 근원에서 부터 소멸되고 완전한 평안과 자유를 실현한 진리 그 자체로 돌아가는 상태를 알게 되었죠 한번 더 열반에 대해서 뚜렷하게 설명 드리기가 쉽지 않지만 중생들에게 苦 가 무엇이며 진정한 法樂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확인시켜준 것이 바로 부처님의 열반이라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는 그 순간은 제자들에게 가장 슬픈 순간이 아닐 수 없었죠 이런 제자들에게 부처님께서는 자애로운 tm승으로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남기셨는데 이것이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 곧 유훈(遺訓)입니다.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을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을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네 가르침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며 다투지 말아야 한다. 함께 내 교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깨달음의 기쁨을 함께 누려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하였다. 너희는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이든지 진리대로 행동 하여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 한다면 설사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금강경]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나는 이제 자리이타의 법을 다 갖추어 쓰니 만일 더 오래 머무른다 해도 이 이상 이익 될 바가 없을 것이다. 마땅히 제도할 사람은 이미 다 제도했으며 아직 제도 받지 못한이가 있더라도 득도의 인연을 모두 지었다. 이제부터 나의 모든 제자들은 정법을 서로 전하고 이어 받으며 여래의 법신이 상주하여 항상 사라지지 않게 하라 모든 것은 덧없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 하여라 이 가르침을 마지막으로 인천의 위대한 스승이신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셧고 전통의 장례절차에 따라 화장 후 사리를 수습 8등분하여 각 나라에서 탑을 세우고 공경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은 눈으로 멋을 보려고 하고 입으로 맛을 느끼고 귀로 소리를 듣는 것처럼 그러나 입이나 눈 귀로 느끼는 맛과 멋과 소리는 있다가도 없어지지만 마음을 깨달아 참다운 자유인이 되어서 맛보고 소리 없는 듯. 있는 듯 터득하기 위한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불교인의 인생 그 참된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어죠 그것은 번뇌를 떠나 영원한 인생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이었죠 오고 감이 자유롭고 또한 오고감이 없는 영원한 인생을 깨닫는 것이 불자의 참된 목적이라는 것을 알았죠 이제부터 신도님들은 부처님께서 열반을 통해 무엇을 일깨워 주시려고 했는지 알았습니다. 한번더 이야기입니다. 깨달음의 진리는 인간이 겪는 모든 괴로움의 근본 원인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쓸데없는 욕심이나 나쁜 생각에 있다 그러므로 괴로움의 원인을 알고 마음을 다스린다면 진리를 깨달아 열반에 이를 수 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인간이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되는 원인으로 1. 욕심을 가지는 것 :탐심 2. 화를 내는 것 : 진심 3. 어리석은 : 치심 세 가지를 다스려야 한다. 세가지 소멸하는 것이 열반 [상응부 경전] 그리고 진리를 깨닫는 방법을 팔정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마음의 번뇌와 속박에서 해방되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 마음에 의하여 진리를 깨우치는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번뇌를 여의고 자유로워지는 길을 가시기 바라면서 오늘 법회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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